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식품 품질 전문 검사기관 두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판매되는 냉장/냉동식품 및 1차 원물가공품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HMR(즉석식품) 제품에 대한 품질과 하절기 기온변화에 대응한 배송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중소 식품 파트너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오쇼핑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세스코 시험분석센터와 판매 상품의 품질향상, 시험분석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각각 맺고 냉장/냉동식품 협력업체에 대한 신속한 품질검사 및 비용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TV홈쇼핑은 모든 제품에 대해 철저한 사전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냉장/냉동 식품의 경우 판매를 위한 최초 품질검사 시점과 실제 배송 시점 사이에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많아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지난 해 CJ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식품 취급고 중 냉장/냉동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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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강화된 품질관리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부담하게 되며, 파트너사들은 해당 전문기관들을 통해 식품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CJ오쇼핑은 그 동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NSF Korea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검사 및 심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의 비용 절감과 품질경쟁력 향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CJ오쇼핑 측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 분야에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상품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CJ오쇼핑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