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게임 개발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9일 미래성장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기술에 정통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영입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의 미래성장위원회에는 금융, AI, 게임 등을 연계한 기술 연구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은 김학배 교수(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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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측은 “그동안 부진했던 경영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김남규, 변종섭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라며 “블록체인 신사업을 시작으로 와이디온라인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사업 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학배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 육성을 위해 위원회 산하에 지능형 금융, AI, IoT,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실무진을 편성했다”라며 “와이디온라인의 주력 성장 모델이 될 블록체인 기반의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