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서 스마일페이 QR코드로 결제 가능

QR코드 스캔하면 신용카드 결제·할인·적립 한번에

유통입력 :2018/03/07 09:14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수퍼마켓’과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사용과 관련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에 출시한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용 앱에 스마일페이를 탑재, 전국 300여 개의 GS수퍼마켓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GS수퍼마켓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스마일페이가 유일하다.

이는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스마일페이)+ 할인 + 적립이 되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다. 즉, 앱에 스마일페이를 위한 신용카드를 비롯해 통신사 제휴카드, GS&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등록해 놓으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적립부터 할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거의 모든 카드사의 보안성 심의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카드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GS 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스마일페이 회원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과정을 통해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기존 카드를 바로 불러올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베이코리아와 GS수퍼마켓은 이달 31일까지 오프라인 애플리케이션 출시 및 스마일페이 제휴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GS수퍼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용 앱에 탑재된 스마일페이로 1만원 이상 첫 결제를 할 경우, 스마일캐시 2천원을 적립해 준다. 적립금이나 할인쿠폰을 제외하고 스마일페이로만 실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하며, 당첨자에게는 오는 4월 20일 일괄적으로 스마일캐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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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매장에서 오프라인 앱의 스마일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여행상품권, 프라다 가방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역시 스마일페이 실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스마일페이 회원 아이디 기준으로 1회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GS수퍼마켓은 앱 설치 후 첫 로그인 시 쿠폰을 증정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용 앱 다운로드 프로모션도 연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장보기는 고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서비스인 동시에 혁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 라며 “GS수퍼마켓 앱에 스마일페이를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양사의 온/오프라인에 걸친 제휴를 발전시켜, 소비자의 생활과 직결된 편리한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