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일본 '시큐리티쇼'에 한국공동관 운영

중기중앙회와 공동...12개업체 참여

컴퓨팅입력 :2018/03/06 14:51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하는 국제보안박람회 '시큐리티쇼2018'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행사는 매년 1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물리보안 종합전시회다. 영상보안, 생체보안, 홈시큐리티, 위치정보시스템, 출입관리 등 정보보호 제품이 전시된다. KISIA와 중기중앙회는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가업체는 12곳이다. 뉴이스트원테크는 후방모니터 및 카메라를 전시한다. 모네에스앤씨는 보안카메라를 전시한다. 선인유니텍은 CCTV와 DVR을 선보인다. 씨아이즈는 CCTV 전송장치를 선보인다. 아이티엑스엠투엠은 DVR과 NVR을 시연한다. 이엔제이는 홍채스캐너를 시연한다. 인터코엑스는 장거리 전송장비를 내놓는다. 케이제이테크는 지문인식 기반 접근제어 솔루션을 내놓는다. 프로브디지털은 IP PTZ 카메라를 가져간다. 피에스아이노딕은 DVR솔루션을 가져간다. 하이비젼테크는 CCTV와 DVR을 소개한다. 3R글로벌은 DVR과 NVR을 소개한다.

후지경제연구소의 2017년 11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물리보안 시장 규모는 약 45억달러다.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개최, 마이넘버제도 시행으로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업시설 등에서 물리보안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 추세다. 고령자와 독신세대 증가로 홈시큐리티 서비스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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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큐리티쇼2018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이 제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수 KISIA 회장은 "일본은 2020년도 도쿄 올림픽으로 테러 방지 및 대규모 건설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수행에 따라, 물리보안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이번 한국공동관 참가를 통해 우수한 정보보호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고, 일본 수출 판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IA는 2018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명 정보보호 전문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