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2017년 6천만원 영업손실…적자전환

게임입력 :2018/03/02 15:41    수정: 2018/03/02 15:41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2017년 매출액은 524억3286만원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고 영업손실이 6033만 원 당기순손실 361억9025만원으로 적자전환 했다고 2일 공시했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3분기까지 매출 198억 영업이익 22억 적자를 기록을 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4분기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를 출시하며 3개월만에 3분기 누적 매출액의 두 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7년 실적 부진의 원인은 신작 게임(강철소녀, 나선의 경계, 아이테르)들의 저조한 성적, 교육사업의 적자 지속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 되며, 적자를 면치 못했던 교육사업은 분할 및 매각이 이루어 졌고, 부진했던 게임의 광고비 등이 선 반영돼 2018년을 시작으로 악재에서 벗어나고 있다.

룽투코리아.

2018년은 ‘열혈강호’의 순항에 이은 신작게임의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작년과는 다르게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관계회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투자 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연결 당기순손실 361억원 가운데 지분법에 의한 관계기업인 란투게임즈의 70억원, 중단사업손실 교육사업부 35억원이 손실로 인식됐으며, 더이앤엠의 대손충당금 설정 등으로 인한 손실 184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실제 룽투코리아 사업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는 올해 신작 라인업을 통한 흑자전환 및 본격적인 사업 성과 만들기에 돌입한다. 현재 확보중인 저스티스리그, 블레스 등의 대작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을 선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검과마법’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열혈강호’도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 한다.

더불어 관계싸인 란투게임즈는 지난 2월초 발표한 ‘테라모바일’ 출시를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국내 퍼블리싱계약을 맺고 게임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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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곤모바일은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 홀더로 이미 지난해 10개 이상의 IP계약을 계약을 마쳤으며, 넥슨에서 출시한 열혈강호M은 출시 후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룽코리아 관계자는 “룽투코리아와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달라지고 있다. 그 동안 확보한 대작의 IP등을 활용하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관계회사도 게임출시, 실적개선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2018년은 체질개선의 룽투코리아가 될 것이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