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017년 영업손실 196억…적자전환

게임입력 :2018/02/08 16:09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천64억 원, 영업손실 196억 원, 당기순이익 9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22억 원, 영업손실 86억 원, 당기순손실 23억 원으로 나타났다.

게임빌은 ‘드래곤 블레이즈’를 필두로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기존 히트작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하여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높았다.

올해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 4종을 포함하여 (MMO)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0여 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총력한다.

게임빌.

우선 앞두고 있는 ‘로열블러드(Royal Blood)’의 해외 출시와 함께 모바일게임에서 드문 콘솔 급 퀄리티로 세계를 타깃팅한 MMORPG ‘탈리온(TALION)’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 다른 RPG 라인으로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펀플로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작품 ‘빛의 계승자’, 글로벌 유저 취향의 감성 그래픽이 뛰어난 ‘자이언츠 워’, 방대한 세계관 기반의 턴제 전략 RPG ‘엘룬’,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RPG와 SLG를 결합하여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가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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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스포츠 장르의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NBA 공식 라이선스 농구 게임,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 시리즈와 캐주얼 장르 코스모 듀얼 등이 포진되어 있다.

자체 개발작인 로열블러드, 엘룬,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가 퍼블리싱 작품이 어우러져 지난해에 비해 강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