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고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미용용품, 주류, 담배 등 관련 광고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3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16.9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활성화한다는 뜻이고 100만이면 그 반대다.
이 지수는 지난달에도 100이상이었다.
전통적으로 3월은 봄을 맞아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올해도 전반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전월 대비 매체별 KAI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0.7, 케이블TV 104.7, 종합편성 TV 103.8, 라디오 98.4, 신문 105.3, 온라인-모바일 122.2로 조사됐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매체별 KAI는 지상파TV 91.6, 케이블TV 96.7, 종합편성 TV 96.0, 라디오 95.6, 신문 93.3, 온라인-모바일 117.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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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KAI의 특이사항을 살펴보면 상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통신사 광고가 예상되면서, ‘통신’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 ‘미용용품, 미용 서비스’ 업종 지수도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미용용품, 미용서비스(130.0)와 주류, 담배(120.0)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의 경우 통신 (166.7)과 주류, 담배(160.0)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