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8의 최대 화제는 삼성의 갤럭시S9이다. 아이폰X과 함께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제품이다.
그런데 MWC 현장에서 아이폰X을 빼닮은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게다가 이 제품 역시 뒤에 S9를 붙였다.
미국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중국업체 리구가 아이폰X과 똑 같이 생긴 리구 S9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폰인 리구S9는 150달러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노치’까지 상단에 자리잡고 있어 언뜻보면 아이폰X으로 착각할 정도라고 씨넷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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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8인치 디스플레이에 4GB 램과 32GB 스토리지를 함께 탑재했다. 13메가픽셀 후면 듀얼 카메라도 있다.
씨넷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가격에 비해선 성능은 훌륭한 편이다”면서 “특히 삼성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아이폰X 복제품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