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 개장

게임입력 :2018/02/28 13:53

아프리카TV는 서울 강동구 잠실새내역 근처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은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는 BJ들과 팬들이 함께 만나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된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10월 아프리카TV는 새로운 운영정책인 '두 가지 정책과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하면서 모든 BJ들의 오프라인 창작 활동과 유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픈 스튜디오'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

이에 2017년 2월 부산 서면에 아프리카TV의 첫 오픈 스튜디오 서면점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등 총 4개 주요 거점 도시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를 개장했다.

28일 개장하는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은 826.45m2(약 250평) 규모로, 잠실 내 위치한 PC방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마련된 223석 중 일반 PC석은 143석이며, 별도로 80석의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 추가됐다.

80석 규모의 고사양 PC가 마련된 선수석은 물론 100명의 현장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직접 배틀그라운드와 아프리카TV의 자체 진행되는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송출할 수 있는 방송 시설과 옵저버, 중계석을 함께 갖춘 새로운 독립적인 방송 스튜디오다.

아프리카TV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부터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에서 ‘배틀그라운드 BJ 멸망전 시즌’ 결승전을 연다.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의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이 첫 선을 보이는 셈이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

또한 오는 3월 개막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정규 시즌부터는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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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의 다섯 번째 오픈 스튜디오인 잠실점 개장으로 아프리카TV만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 내 대전, 수원, 원주 등 다양한 도시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를 건립해 BJ와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오픈 스튜디오 회원 가입 대상자에게 2시간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또한 오픈 당일 오후 4시부터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BJ솜지향, 지수보이, 파이와의 토크 방송 및 '배틀그라운드 유저솔로 스크림' 대회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