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아이폰X 닮은 젠폰5 발표

6.2인치 LC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45 탑재

홈&모바일입력 :2018/02/28 09:07

에이수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8에서 6.2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젠폰5를 공개했다.

젠폰5는 6.2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아이폰X처럼 화면 상단에 스피커와 센서를 포함한 노치를 달고 있다. 주변 빛에 따라 색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화면을 바라보고 있을 경우 꺼지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지녔다.

에이수스가 MWC 2018에서 공개한 젠폰5.

에이수스는 화면과 관련된 두 가지 기능을 가리켜 AI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색 온도 조절 기능은 애플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닮았다. 화면을 바라보고 있을 경우 유지하는 기능은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이미 구현한 기능이다.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잠금 해제 기능 등 여러모로 아이폰X과 닮은 젠폰5에 다른 점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이 아닌 2246×1080 화소 LCD 디스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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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는 다른 회사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달리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는 퀄컴 스냅드래곤 636이다. 저장공간은 64GB만 선택 가능하고 메모리는 4GB, 혹은 6GB 중 선택할 수 있다. 더 강력한 성능이 필요하다면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한 젠폰5Z도 있다.

젠폰5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