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첫날 이용자 몰려도 서버 ‘안정’

오전 7시에서 8시로 오픈 시간 변경

게임입력 :2018/02/28 08:55    수정: 2018/02/28 10:00

기대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정식 출시와 함께 이용자가 대거 몰리고 있음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은 자사의 기대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

펄어비스는 앱스토어와의 링크 연동에 문제가 발생해 사전에 공지한 오전 7시에서 한시간이 지연된 8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당일 밝혀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이용자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하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은 공지한 시간에 맞춰 서버를 오픈 후 랙이나 튕김현상 등 불안정한 현상이 최소화 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펄어비스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사전예약 이벤트에 480만 명 이상이 몰리고 출시 전날부터 서비스 당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용자의 관심이 높았다.

최근 출시한 일부 모바일게임이 서비스 첫날 몰려드는 이용자를 감당하지 못해 서버가 폭주해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던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도 같은 일을 겪을지 이용자의 우려가 컸다.

펄어비스는 출시 첫날 이용자 폭주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시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하나의 서버에서 모든 이용자를 수용하던 PC버전과 달리 15개로 서버를 분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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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펄어비스가 서버와 운영 관련 만반의 준비를 갖춰 가장 큰 고비 중 하나인 정식서비스 초기 단계를 안정적으로 시작한 만큼 이용자가 더 몰릴 오후 시간 대에도 큰 문제 없이 게임을 서비스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게임성과 더불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순항을 시작한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