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AP는 기업과 통신망 사업자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SAP IoT 커넥트 365’에 NB-IoT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람, 사물, 기계간의 연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SAP IoT 커넥트 365는 NB-IoT를 기반으로 실내 사용, 저비용, 긴 배터리 수명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기업과 통신망 사업자는 단일 계약만을 통해 사물인터넷 연결성을 개선하고 탄탄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초연결사회의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AP IoT 커넥트 365는 가상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통신망 사업자와 기업에 무제한의 NB-IoT 대역대를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용량을 확장하고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SAP IoT 커넥트 365는 온프레미스 구축 방식과는 달리 대규모의 초기투자 없이도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와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해 비용 및 소요시간을 최소화한다.
세투 미나크시순다람 SAP 디지털 인터커넥트 부문 사장은 “SAP IoT 커넥트 365에 NB-IoT를 확장 적용한 SAP는 통신망 사업자와 협업해 고객사가 최소의 비용만으로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솔루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SAP는 이제 통신사와 기업들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혁신적인 방법으로 기업 고객사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통신사와 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향상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AP IoT 커넥트 365의 기업 및 통신사 서비스는 서로 연결된 수백만 개의 사물로 이뤄진 복잡한 연결망을 관리한다. 고객사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연결된 사물과 시스템의 사용량, 비용, 성능을 한 눈에 확인하고 사용자 경험을 재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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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비스가 제공하는 풍부한 API를 통해 여러 국가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모바일 사업자 및 기업은 단일 SAP 계약 및 연결 만으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