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내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엘리베이트 서밋'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우버가 비행 택시에 대해 어떤 아젠다를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는 내달 8일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커볼 센터에서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우버 내부 인사들이 주로 연사로 나올 예정이다. 이 중엔 항공우주국(NASA) 공학자 출신인 마크 무어와 비행택시 정책을 담당했던 저스틴 에를리치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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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련 학계와 외부 비행 전문가들을 초청해 비행 택시 산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될 예정이다.
우버는 지난 2016년 10월 NASA와 하늘을 나는 택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계획에 따르면 우버는 2020년까지 시범 비행을 한 뒤 2028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