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개막, 베일 벗은 전시부스

공식 전시관 피아그란비아 개장

방송/통신입력 :2018/02/26 18:24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기자> MWC 2018이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본격 개막했다.

세계 최대 모바일 ICT 관련 전시 컨퍼런스 행사인 MWC 2018은 26일(현지시간)부터 엿새간 열린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올해 전시 주제에 맞춰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바일 기술로 조망하는 주제다.

MWC는 최근 수년간 5G 이동통신, 스마트시티, 가상현실(VR), 인공지능,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등 주요 모바일 기술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특히 상용화를 앞두고 5G 통신은 더욱 뜨거운 전시 품목이다.

한편, 올해 MWC는 ▲4차 산업혁명 ▲차세대 서비스 사업자 ▲네트워크 ▲디지털 소비자 ▲사회에 스며든 기술 ▲콘텐츠와 미디어 ▲인공지능 응용 기술 ▲혁신(스타트업) 등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O…MWC 메인 전시관 입장구로 관람객들이 개막 이전부터 몰려들고 있다.

O…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현지의 카탈루냐 독립 분쟁으로 관할 공권력의 삼엄한 경비를 시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O…전시가 공식 시작되기 전에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가진 소니 부스에 글로벌 모바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들었다.

O… MWC 개막 전날 갤럭시S9을 발표한 삼성전자 부스가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O…MWC 전시장 개막 직후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O…AI로 더 똑똑해진 V30S 씽큐를 주요 전시 품목으로 내세운 LG전자 부스.

O…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 부스 사이에 위치한 텔레포니카. 텔레포니카는 스페인의 통신사로 남미 지역을 포함해 세계 최대 유선 통신사다.

O…매년 삼성전자와 대각선으로 맞은 편에 자리를 잡고 메인 전시관 3홀에서 한중 대결 구도를 보였던 화웨이는 올해 삼성전자의 정면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O…메인 전시관 3홀 정중앙에 자리를 잡은 SK텔레콤은 퍼펙트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렸다.

O…SK텔레콤 맞은 편에는 SK C&C와 오랜 협력 관계를 가져가고 있는 IBM이 자리를 잡았다.

O…화웨이가 줄곧 차지해온 3홀 전시관 중앙 왼편에는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사 ZTE가 대규모 부스로 관람객 집객에 나섰다.

O…MWC 단골손님이자 모바일 ICT의 중심을 오랜 기간 지키고 있는 퀄컴.

O…시스코 전시부스. 네트워크 솔루션 회사들은 그동안 새로운 기술을 시연하는데 공을 기울였지만 올해 들어 비즈니스 미팅 위주로 전환하는 추세다. 새로운 큰 규모의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O…5G 통신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인텔.

O…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오렌지와 보다폰이 마주 보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O…일본의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F1 자동차를 들여놓고 커넥티드카 사업의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O…MWC가 열리고 있는 나라, 스페인의 국가적 전시관. 메인 전시관인 3관과 주요 컨퍼런스가 열리는 4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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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스페인관의 옆자리에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공동 전시관이 자리를 잡았다.

O…한국관을 지나면 MWC 주최 측인 GSMA 공동전시관 '이노베이션 시티' 내에 KT가 5G 상용화 직전 단계의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