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와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KGRC)은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MBA 주임교수인 김진호 교수를 초청한 강연회를 개최했고 이후 워크숍 프로그램까지 무사히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김진호 교수는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에서 알파고의 완승을 점치면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날 김 교수는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모두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고 빅데이터는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가장 큰 먹거리이자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연회 이후에는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지난 달에 진행하지 못한 ‘12월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데일리게임 이윤지 기자가 ‘[이윤지의 영웅담] ‘문자 통역’으로 청각 장애인의 권리를 지켜준 속기사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소개를 해준 점이 좋았다는 평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된 누군가를 위해 아주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에 대한 조명이 탁월했다고 생각되며 게임이 산업을 넘어 문화를 넘어 사회 약자에 대한 배려부분까지 생각했다는 것에 마음 따뜻하다는 평가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8년의 처음을 장식하는 ‘1월 이달의 기자상’ 주인공은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였다. ‘[신년기획] 콘솔게임사들이 말하는 2018년 국내 콘솔 게임사업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한 이혁진 기자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산업 측면에서 이렇게 잘 정리된 인사이트가 있는 기사를 선호한다는 평가와 글로벌 시장에 비해 아직 작은 국내 콘솔 시장을 다각적으로 조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상을 받았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모두 끝마친 이후에는 오는 4월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할 예정인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간사 투표를 진행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현직간사와 매경게임진 임영택 기자가 후보로 추천된 가운데 소속 기자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곽경배 현직간사가 간사직을 연임하고 임영택 기자가 부간사를 맡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됐고 임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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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장에서 준비된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KGRC 소속 기자들이 친목을 다지고 올해는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저녁식사와 소속 기자들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을 운영하는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소속 기자들이 친목을 다지고 역량을 강화하면서 게임 산업에 더욱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워크숍과 함께 다양한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