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MWC서 메이트북X프로·미디어패드M5 공개

터치 가능 풀스크린 노트북·하만 카돈 스피커 장착 태블릿

홈&모바일입력 :2018/02/26 10:21    수정: 2018/02/26 16:40

화웨이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새로운 노트북과 태블릿 상품을 선보인다.

화웨이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메이트북X프로와 미디어패드M5 시리즈를 소개했다.

화웨이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메이트북X프로(사진)와 미디어패드M5 시리즈를 소개했다.(사진=씨넷)

메이트북X프로는 터치가 가능한 3K 해상도의 13.9인치 풀스크린 노트북이다. 본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91%에 이른다. 두께는 1.46cm, 무게는 1.33kg이다. 화웨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지문 인식 기능을 가졌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미스틱 실버 2종류로 나올 예정이다.

사양으론 8세대 인텔코어 i7 또는 i5 프로세서와 2GB GDDR5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카드가 장착됐다. 메모리는 8GB 또는 16GB 램에 저장공간은 256GB 또는 512GB SSD를 갖췄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12시간 영상 재생이 가능한 57.4Wh(정격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30분 충전하면 6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급속 충전기도 함께 제공된다.

화웨이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메이트북X프로와 미디어패드M5(사진) 시리즈를 소개했다.(사진=씨넷)

미디어패드M5 시리즈는 8.4인치와 10.8인치, 10.8인치의 미디어패드M5 프로 등 3가지 모델로 나왔다.

10.8인치 미디어패드M5 프로 모델은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 카돈의 스피커 4개가 탑재됐다. 4천96단계 필압감을 가진 M펜이 제공되며 한 번 충전하면 5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초고해상도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2560x1600)에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 960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64GB 또는 128GB 롬과 4GB 램, 7500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기본 8.4인치, 10.8인치 태블릿에는 하만 카돈 스피커가 2개 장착됐다. 두 제품 역시 화웨이 기린 960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4인치는 인치당 화소수 359ppi와 7500mHh 배터리를 제공한다. 10.8인치는 280ppi와 5100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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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태블릿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샴페인 골드로 나올 예정이다.

메이트북X프로와 미디어패드M5 시리즈는 봄부터 북미와 아시아, 유럽, 중국을 거쳐 중동에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