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공개한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지디넷은 노키아가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비디오 감시, 환경 관리 등 일련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 외에도 시스코와 화웨이, 버라이즌 등 거대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업체들이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래 핵심기술로 꼽히는 5G, IoT 등과 함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란 시각 때문이다.
관련기사
- 정부 추진 스마트시티, 어떤 기술들이 도입되나2018.02.21
- 첨단 스마트시티에 전력 공급이 끊긴다면...2018.02.21
- 융합 스마트시티 활짝…CES 2018 막 올랐다2018.02.21
- IoT-AI-5G 융합 초연결 '스마트시티' 활짝2018.02.21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가 1천350억 달러(약 1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키아는 자사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모듈식 통합틀로서 도시 내 첨단 기능을 조정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IoT 센서와 네트워크 기술은 도시 환경 변화를 감지, 분석해 불법적인 건설 등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키아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스마트 계약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며 공공안전기관에도 광대역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