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 신임대표에 '이제욱' 대표 내정

“사업 계획 실행, 구체화 적임자”

인터넷입력 :2018/02/23 10:18

종합콘텐츠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제욱 현 멜론컴퍼니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대표 내정은 완성된 로엔의 사업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 및 구체화하기 위한 결정이란 것이 회사 설명이다.

지난 3년간 로엔이 K컬쳐를 대표하는 종합콘텐츠기업으로 진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박성훈 대표는 로엔의 장기성장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사의를 표했다.

박 대표는 그 동안 카카오 전략담당부사장으로 겸직하며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카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구조 개편을 주도했다고 로엔은 설명했다.

이제욱 멜론컴퍼니 대표,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 내정자.

앞으로 이제욱 내정자는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하고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그 동안 축적해 온 산업에 대한 탄탄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해 K컬쳐 리딩기업 로엔의 발전속도를 높이는 한편, 모회사인 카카오와 한층 강화된 시너지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욱 내정자는 SK주식회사, SK M&C 등을 거쳐 2009년 로엔에 합류한 후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현재는 멜론컴퍼니 대표로 멜론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이 내정자는 주주총회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말부터 정식으로 대표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3월 말 카카오 M으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는 로엔은 올 해를 K컬쳐를 선도하는 종합콘텐츠기업이자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로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로엔은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과 음반투자유통 비즈니스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영상콘텐츠컴퍼니, 멜론티켓 등 신규 K컬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모회사 카카오와 4차산업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큐레이션, 콘텐츠 등을 통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제욱 대표 내정자 프로필

▲학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 졸업

▲경력

-2011~ : 멜론(Melon) 총괄 본부장 / 부문장 / 現 대표

-2009 ~ 2011: 로엔엔터테인먼트 전략기획실장 역임

-2008 ~ 2009: SK M&C 광고사업센터 Interactive 광고사업팀장

-2004 ~ 2007: SK TU미디어 Contents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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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2003: SK TCC(The Contents Company) 전략기획실 사업개발팀장

-1996 ~ 2000: SK 주식회사 인터넷 사업개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