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오는 28일까지 '정월대보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 정월대보름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는 맑고 깨끗한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나물6종 골라담기(취나물·쑥부쟁이·아주까리·토란대·죽순나물·고사리, 50g)’는 5천800원부터, 크기가 큰 잡곡을 작은 크기로 쪼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찰오곡밥 혼곡(1kg)’은 7천500원, 해창만 간척지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찰수수(1kg)’는 1만1천원, 2대째 가업을 잇는 청년사업가 나물투데이의 ‘국산 건나물 모음’은 2천500원부터 판매한다.
회사 측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새롭게 뜨는 인기 상품을 분석했더니 ▲ 추운 날씨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름달 LED 조명’ ▲ 프랑스 천체 사진 작가가 실제로 촬영한 사진이 합성된 ‘슈퍼문 쿠션’ ▲ 달과 하늘 이미지가 3D로 인쇄돼 입체감이 돋보이는 ‘정월대보름 핸드폰 케이스’ ▲ LED 불빛 잔상효과로 실내에서 쥐불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한 ‘LED쥐불놀이’ 등 특색있는 아이디어형 디자인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명식 SK플래닛 리빙팀 팀장은 “과거에는 주로 상점 간판으로만 활용되던 LED 조명이 홈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전력 소모가 적어 밤에 수면등으로 사용 가능한 ‘보름달 LED 조명’은 집 안에서 실제로 달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달빛의 밝기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한 해 동안의 건강을 기원하며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는 전통적인 식재료를 찾는 이들도 증가 추세다. 11번가에서 최근 3일간(2018년 2월19일(D-11)~2월 21일(D-9)) ‘정월대보름’ 키워드 검색 횟수가 지난해 동기(2017년 2월 2일(D-11)~2월 4일(D-9))대비 26% 급증하고, ‘혼합곡’은 16%·‘부럼세트’는 ‘21% 뛰는 등 정월대보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관련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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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간(‘18년 2월 19일~2월 21일) 11번가에서 정월대보름 관련 신선식품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살펴보니, ‘혼합곡’은 7% 성장에 그친 반면 견과류는 23%, 나물은 29%나 상승했다. 특히 조리가 간편하고 잔반 처리 걱정을 덜 수 있는 소포장형 상품이 예년보다 3배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잣·호두·땅콩 등 다양한 견과류가 적은 분량으로 포장된 ‘소포장 부럼세트’ ▲ 나물을 데쳐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대신해 편리성을 높인 ‘데친 나물’ ▲ 고슬고슬한 밥에 표고버섯·고사리 등 각종 나물이 포함된 가정간편식(HMR) ‘오색나물밥’(그림5) 등 보다 간편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간편 상품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서법군 SK플래닛 신선식품팀 팀장은 “정월대보름 대표 상품인 부럼·오곡밥·나물류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에 좋은 견과류는 물론 정월대보름 간편식 상품들이 예년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며 “앞으로도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주력 상품군처럼 직접 농사 짓는 판매자들의 판로를 지속 확장하고, ‘큐레이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