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창립 18년만에 매출 600억 원대 벽을 넘었다.
19일 이글루시큐리티는 연결 기준 2017년 매출이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1억원, 순이익은 36억원 이였다.
1999년 11월 설립된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서비스, 통합보안관리솔루션 '스파이더TM'의 지속 상승세, 지난해 선보인 보안진단자동화솔루션 '스마트가드'의 성과로 전년대비 개선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국내 공공기관 최초 인공지능(AI)기반 사이버침해시스템 '대구AI기반 지능형보안관제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 다수에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도 속도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은 600억9천200만원이다. 2016년 581억500만원에서 3.42% 늘어난 숫자다. 영업이익은 31억300만원으로 전년도 27억5천100만원에서 12.81% 올랐고 순이익은 36억2천300만원으로 전년도 34억8천800만원에서 3.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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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는 AI와 클라우드기술을 두 축으로 삼아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내놓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와 연계되는 AI기반 보안관제 솔루션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관제서비스도 차별화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수요에 맞춰 AI기반 지능형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 보안아키텍처 연구에도 주력한다. SIEM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호기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차세대 IT 기술에 대한 중장기적투자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방대한 위협 정보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공격을 탐지하고 예측하는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