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올림픽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을 분석·예방·대응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최근 몇 년간 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표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이버 위협 분석·대응 체계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첨단 K-ICT올림픽을 표방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5세대 통신·사물인터넷·가상현실·UHD 방송·스마트 모바일 앱 등의 ICT가 접목된다. 신기술 이해를 기반으로 사이버위협을 예방하고 대응할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ICT 기반 서비스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역량에 초점을 두고 CERT 운영 사업자를 검토해 이글루시큐리티를 선정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8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조직위원회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조직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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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는 네트워크·서버 장비, 웹/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올림픽 정보통신망 시설(Venue)과 홈페이지, 정보보호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조치하고, 침해 시도 및 사고를 분석해 대응한다. 모의침투 테스트를 수행하고, 위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절차·체계도 마련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올림픽대회의 한 부분을 이글루시큐리티가 맡았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전 대회에 비해 차세대 ICT 기술이 더욱 많이 적용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