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대구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D-Security) 구축 프로젝트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AI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 공격패턴 분석 AI시스템 개발, 실시간 최신위협정보 수집 지식센터 확보,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시스템 시범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보안솔루션, 컨설팅, 보안관제, 교육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이글루시큐리티를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달부터 사업을 진행해 내년 1월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결과물은 기존 보안관제시스템(SIEM)과 새로 구축할 지식센터, 취약점 자동진단시스템, AI시스템과 상호연계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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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회사는 SIEM과 연계되는 AI 예측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반복학습을 수행할 수 있는 지식센터를 구축한다. 이 둘로 축적된 정보를 자산화해 대구시 산하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D시큐리티 거버먼트 서비스' 기반을 만든다. 대구시 IT인프라 자원 취약점을 진단, 패치하는 자동진단시스템 시범구축을 진행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 사업은 AI 기술 기반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산하기관 및 기업에게까지 AI 자동 학습 및 보안 취약점 정보를 제공해 대구 지역 정보 IT 인프라의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글루시큐리티는 정보 인프라의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