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사 테라펀딩은 19일 업계 최초로 월 신규 대출액이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라펀딩에 따르면 1월 대출 실행액은 233억8천만원이다. 테라펀딩을 제외한 상위 4개 P2P대출업체(루프펀딩·피플펀드·투게더펀딩·8퍼센트)의 1월 평균 대출 실행액은 75억1천만원으로 테라펀딩의 4분의 1수준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1월 신규 대출액 증가 배경에는 서비스 가입자와 투자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월 서비스 가입자는 전월 대비 96.3%, 투자자는 84.5% 증가했다. 현재 테라펀딩의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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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관계자는 "서비스 체계 정비와 더불어 내부적으로 회원 가입 프로세스를 재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테라펀딩의 현재 누적 대출액은 2천600억원으로 작년 10월 누적 대출액 2천억원을 달성한 지 3개월 만에 2천5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