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 DFS(Display Fingerprint Solution)의 정밀성을 향상시키는 패터닝 구조를 개발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같은 면적의 디스플레이에 더 많은 셀을 넣어 정밀성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DFS 센서 패터닝 형태에 관한 기술이다. 좁은 면적의 터치 지점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으며, 기존과 동일한 채널 수로도 검출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DFS는 터치스크린 기술로 지문이미지까지 동시에 인식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이며 액티브 매트릭스(Active matrix) 방식의 셀들이 머리카락 굵기의 신호까지 읽어내는 구조다. 반도체 센서 기반의 경쟁사 방식 대비 풀디스플레이 인식, 두께, 양산성 등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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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은 DFS와 초저가 BTP를 앞세워 올해 지문인식 시장 주도권 회복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인 BTP(Biometric TrackPad)를 글로벌 16개 고객사에 공급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DFS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전극 구조, 소재, 구동방식,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보완과 국내외 특허 취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MWC에서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스마트폰용 DFS 샘플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