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WWDC가 6월 첫주에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애플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지난해 WWDC가 열린 컨벤션 센터의 남아있는 예약 일정에 따른 추정이다.
1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커뮤니티 맥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WWDC가 열렸던 산호세의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의 6월 예약 일정은 첫주만 남아있다.
맥월드 측은 올해도 WWDC가 맥에너리 센터에서 열린다는 귀띔을 받은 뒤 이같이 예약 일정을 찾아본 것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WWDC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산호세의 맥에너리 센터에서 처음 열렸다.
WWDC는 매년 6월에 열렸다. 맥에너리 센터의 6월 예약 일정을 보면 2~4주 차에 오라일리 벨로시티 컨퍼런스, 하둡 관련 서밋, 센서 관련 전시회 등이 꽉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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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남아있는 일정을 고려해 6월4일부터 닷새간 WWDC 2018이 맥에너리 센터에서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WWDC 2017에는 5천여명의 개발자와 1천여명의 엔지니어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