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의 스마트폰 사업 총괄이 회사를 떠났다. 사업 부진을 만회할 새로운 수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까지 된 셈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HTC의 치아린 창은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HTC에서 스마트폰과 커넥티드디바이스 총괄직을 맡아온 치아린 창 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을 맡기도 했다. HTC에서만 수년의 경력을 이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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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HTC는 “치아린 창 사장이 6년간 회사에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면서 “회사는 그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현지에서는 치아린 창 사장이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으로 창업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