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이고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해킹 이메일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공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이용자 접속이 많은 주요 홈페이지 등에 대한 악성코드 유포, 디도스 공격, 홈페이지 위변조 등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KISA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통신사업자, 백신사 등 사이버대응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운영해 악성코드 유포지 등 차단, 백신프로그램 업데이트 등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중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최근 택배사칭 스미싱 탐지 비율이 증가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 “아뿔사 보안사고 ‘보안지킴이’가 지켜드려요”2018.02.13
- 스미싱 의심, 카톡 챗봇에 붙여넣기 해보세요2018.02.13
- 택배문자 첨부링크 무심코 열면 신용카드 도용 위험2018.02.13
- 추석 스미싱 주의보 "택배 문자엔 URL 없어요"2018.02.13
무엇보다 택배 사칭 문자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며, 스미싱 등에 의한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하여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실행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이 필요하다.
설 명절 기간에도 개인정보 유출, 불법 스팸, 랜섬웨어 감염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0번(또는 118)로 문의하면 조치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