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소프트웨어(SW)업체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연결기준 매출 2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한 2017년 잠정실적을 1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 208억원은 전년도 206억원에서 1% 오른 숫자다. 영업이익 39억원은 전년도 38억원에서 1% 올랐고 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도 33억원에서 9% 올랐다.
별도기준 매출 208억원은 전년도 206억원에서 1% 올랐다.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도 42억원에서 10% 올랐고 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도 37억원에서 18% 증가했다.
지니언스는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22%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머신러닝 등 연구개발 비용과 글로벌 시장 투자비용 증가에도 원가구조 개선, 시장내 판매가 유지 노력 등 주력사업 체질개선으로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투자를 확대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시장 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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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2005년 1월 설립됐다. 네트워크 보안 및 단말 분석 분야 특화기술 기반으로 내부 보안에 특화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1월 해외사업 시작과 함께 미국 보스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7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네트워크 기기 가시성을 확보, 제어하는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NAC'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단말 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대응 솔루션 '지니안인사이츠E'를 출시하며 EDR 시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