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첫 지상파 UHD 광고 방송

LG OLED TV '지구 한 조각'편 방영 시작

홈&모바일입력 :2018/02/11 10:07

LG전자가 11일 국내 최초로 4K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화질) 지상파 TV 광고를 선보인다.

올레드 TV 등 4K UHD TV를 통해 초고화질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UHD 방송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상파를 통해 UHD 화질의 TV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

4K UHD(Ultra High Definition)란, 기존 HD(1366 x 768, 약 100만 화소)의 8배, 풀HD(1920 x 1080, 약 200만 화소)보다 4배 이상 정밀한 3840 x 2160의 해상도(약 800만 화소)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31일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UHD 지상파 방송을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5대 광역시와 강원도 평창, 강릉 등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지상파 UHD 방송이 확대되면서 TV 광고도 UHD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LG전자가 UHD로 선보이는 광고는 지난달 20일 방영된 LG 올레드 TV ‘지구의 한 조각’ 편이다. LG전자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협업한 광고로, LG 올레드 TV가 지구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처럼 보여준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LG 올레드 TV는 초고화질의 UHD 방송을 완벽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생생한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을 비롯한 다양한 색상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표현한다. 현존하는 TV 중 자연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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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한웅현 상무는 “경이로운 대자연을 자연색 그대로 담아낸 UHD 지상파 광고를 통해 실제 경관을 눈으로 보는 듯 차원이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올레드 TV의 UHD 광고는 2월 11일 UHD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2부 이후 방영될 예정이다. UHD를 지원하는 TV와 UHD 전용 안테나가 있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