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위한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

컴퓨팅입력 :2018/02/06 16:35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갖고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춰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축구장 크기 5.5배인 3만9천780평방미터 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금융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고효율을 요구하는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이 6일 오후 춘천시 칠곡동에서 열린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 완공 후 기존 미국, 독일, 인도, 브라질 등 해외 데이터센터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해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된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로 운영된다. SDDC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모두 가상화하고, 소프트웨어로 자동 통합 관리하는 인프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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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최근 아마존, MS, 오라클,버투스트림, 스팟인스트 등 클라우드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춘천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성능과 효율성에서 국내외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