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9조2천992억원의 매출을 올려 7천3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7%, 16.7%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솔루션, 클라우드 분야와 물류BPO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또 작년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8% 늘어난 2조 4천66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2천65억원이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IT서비스와 물류BPO 모두 직전 분기(3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IT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 사업확대로, 물류BPO사업은 성수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
관련기사
- 삼성SDS, 새 비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리더'2018.02.02
- 삼성SDS, 기업 핵심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강화2018.02.02
- 홍원표 삼성SDS 대표 "2018, 새 시대 초석 확립의 해"2018.02.02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삼성SDS는 또 올해 IT서비스 사업에서 스마트팩토리, AI· 인공지능 및 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사업에 집중하고, 물류BPO 사업에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와 함께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지난해 750원에서 167% 증가한 주당 2천원으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