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오는 2028년까지 장기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리바바는 IOC와 2028년까지 장기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주도적으로지원할 최초의 중국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알리바바그룹은 국제스폰서십 프로그램인 올림픽파트너(TOP) 일원으로, 클라우드서비스 와 전자상거래플랫폼서비스 파트너, 그리고 올림픽채널 (Olympic Channel)의 공동설립 파트너가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에서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Thomas Bach)와 알리바바그룹창립자 마윈(Jack Ma) 회장, 알리바바그룹 CEO 다니엘장(Daniel Zhang)이 함께 발표했다.
알리바바그룹 창립자인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와 IOC간 파트너십은 세계를 연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통 가치와 비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지원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이뤄낸 혁신과 기술을 통해 디지털시대에 맞는 올림픽대회가 될수 있도록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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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올림픽 성공을 위해 올림픽대회가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최상급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 및 클라우드서비스 지원 ▲올림픽 관련 글로벌전자상거래플랫폼을 설계해 올림픽 공식 라이센스업체가 생산하는 공식 올림픽 제품 또는 특정 스포츠제품을 찾는 팬과 연결 할수있도록 지원 ▲알리바바의 선두적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관중을 위한 올림픽 맞춤 채널 개발 등을 시행한다.
알리바바의 올림픽 글로벌 권리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IOC에서 향후 선정할 2024년, 2026년, 2028년올림픽 및 동계올림픽도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