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AHR 엑스포서 인버터 기술력 선봬

클라윈드 브랜드 에어컨·보일러·공기청정기 등 공개

홈&모바일입력 :2018/01/26 16:24

캐리어에어컨은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 ‘2018 AHR 엑스포’에 참가해 자사 세컨 브랜드인 ‘클라윈드(Klarwind)’브랜드를 부착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 ‘제트(Jet) 공기청정기’를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전 세계 2천여개 업체가 참가해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냉난방공조 산업의 선두기업 캐리어에어컨은 ‘클라윈드(Klarwind)’를 부착한 제품 3종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 ▲제트(Jet) 18단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클라윈드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된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클라윈드(Klarwind)’ 브랜드 제품 소개를 통해북미, 유럽 등 해외 신시장 진출의 틀을 마련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북미시장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박람회에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CE인증과 에너지 효율 기준을 통과해 이미 유럽 시장에 인정받은 친환경 히트펌프 보일러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필두로 내세웠다.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전기 소모량이 많은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약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하는 제품으로 히트펌프 실외기와 연동해 난방, 바닥 난방, 급탕까지 가능해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기기다. 이 제품은 유럽 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 북부지방 수출을 위해 중국 효율 등급과 CCC 인증을 완료했다.

국내 에어컨 시장에 18단계 바람 조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한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소개했다.본 제품은 세계 최초로 18단계 바람 조절이 가능하다.

냉방·난방·공기청정·제습 기능을 한 버튼으로 조작하는 원터치 기능을 통해 4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며, 빅데이터 기반으로 에어컨 스스로 실내환경을 파악해 인간이 가장 선호하는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에어케어(PMV)’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ifD필터를 국내 최초 채택해 PM2.5(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한다. 4단계의 캐리어 에어클리닝 시스템에는 1단계 향균필터, 2단계 ifD 전자 헤파필터, 3단계 콜게이트 탈취필터, 4단계 음이온까지 적용됐다.

캐리어에어컨은 디자인과 성능을 차별화한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캐리어에어컨의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는 세계 최초 18단으로 에어 컨트롤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로, 대형 평형대(119.9㎡)에 적합한 상업용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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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필터-헤파필터-탈취필터’로 구성된 3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실내 청정도 및 오염도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그라데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우리의 브랜드를 알리고,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캐리어에어컨만의 독자적인 고효율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