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연말까지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무상점검 및 수리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 역대 두 번째로 강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캐리어에어컨은 포항 지진 복구를 위해 재난지역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품질보증기간에 상관없이 최대 50%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신속한 복구와 수리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서비스 지정점에서 봉사단을 결성하고 현지에 상주할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진 등 천재지변에 의한 제품의 고장 또는 결함의 경우,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발생한 하자라도 무상수리가 지원되지 않지만,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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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의 무상점검 서비스는 캐리어에어컨 서비스 대표전화로 접수를 받는다. 서비스 지역은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이며, 지원대상은 에어컨을 포함한 전 제품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무상점검 및 수리비 지원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