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북스를 개편해 전자책 시장에서 강자인 아마존 킨들에 대항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외신은 애플이 전자책 앱인 아이북스 새 버전을 개발중이며, 이를 위해 아마존 임원을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러한 애플의 아이북스 개편이 아마존이 지배하는 전자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때 전자책 판매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 중 핵심 부분이었다. 그러나 미국 법무부가 애플과 출판사가 담합해 전자책 가격을 인상했다고 소송을 제기하고, 애플이 패소해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되면서 이 사업은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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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애플의 전자책 관련 앱은 몇 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책을 더 잘 읽을 수 있도록 간단하게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북스 이름은 좀 더 간결하게 북스라고 바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