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클로바 익스텐션 키트 2월 오픈"

"AI 플랫폼 확대하고 스몰비지니스 지원 강화할 것"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클로바 익스텐션 키트(CEK)를 정식으로 선보이며 인공지능(AI) 플랫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스몰비즈니스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해서 파트너스퀘어를 추가로 오픈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동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대표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는 이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습데이터가 쌓여 성능이 더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CEK를 올해 2월 정식으로 오픈하고 챗봇 빌더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특히 "(여러 사업자가)클로바를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클로바 익스텐선 커넥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한 대표는 지난해 스몰비즈니스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대표는 "스토어팜을 통해 1만5천만명이 창업했고, 연매출 1억원이 넘는 창업자는 1만명을 넘었다"며 "푸드 윈도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지난해 대비 2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또 "스마트스토어 리뉴얼을 통해 단순 상품을 등록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형 스토어 서비스로 만들 계획"이라며 "데이터와 마케팅 기능을 고도화하고, 모바일 기능도 강화해 마케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판매자 매출 성장에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관 예정인 광주 파트너스퀘어에는 호남권의 특색을 반영해 음악과 예술분야의 창작자를 위해 스튜디오 구성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연내 10만명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동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