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에 있는 네오와인(대표 이효승)은 고용노동부가 2014년 청년 취업 우수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지능형반도체 전문 중소기업이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은 24일 네오와인을 방문, 올해 두번째 '4차 공감' 행사를 개최,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정보통신(IT) 분야 양질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4차 공감'은 김 차관이 기업 현장을 방문, 업계 현안과 애로를 청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날 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분야인 지능형 반도체를 개발하는 네오와인 연구현장을 돌아보며 기업 일자리 창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IT R&D 기반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정부와 민간의 협력 활성화 및 청년실업에 대한 ICT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대기업을 대표해 박진효 SKT 전무가, 중소기업을 대표해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와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 이승엽 하이디어솔루션즈 대표, 김현주 산들정보통신 대표가 참석했다. 또 유관기관에서는 석제범 IITP 센터장이, 과기정통부에서는 김 차관 외에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과 최우혁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 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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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지능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대가 고조되고 있지만 인공지능(AI)에 의한 일자리 감소 위협도 상존하고 있다면서 "신기술 연구개발(R&D) 투자 등 민관협력을 통한 산업 및 고용구조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ICT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진출분야로 ICT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에 대한 기업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ICT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민간 R&D 투자 확대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정부-민간 간 R&D 역할분담 및 신 산업 분야 제도개선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