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임 상임위원에 장덕진·박재규 국장

사무처장에 채규하 상임위원 임명

디지털경제입력 :2018/01/23 08:03    수정: 2018/01/23 08:08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상임위원에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과 박재규 경쟁정책국장을 23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장덕진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한 후 1988년도에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서울사무소장,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행시 33회 출신인 박재규 상임위원은 1990년도에 공직에 입문해 기업거래정책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경쟁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공정위는 또 신임 사무처장으로 채규하 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채 사무처장은 행시 33회로 공정위 대변인, 기획조정관, 시장감시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3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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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새 경쟁정책국장에 교육 파견 중인 김재신 국장을 임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인사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더욱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며 "건전한 긴장감과 새로운 활력을 통해 공정경제와 재벌개혁 관련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