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가 미국의 전자설계자동화(EDA) 전문기업인 알티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EDA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알티움은 3D 기반 EDA 툴을 공급하는 다국적 소프트웨어(SW)기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알티움의 태스킹 컴파일러를 공급하고 있는 한컴MDS는 최신 EDA 툴 ‘알티움 디자이너 18’에 대한 국내 사업권도 확보하며 파트너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티움 디자이너는 전자회로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된 환경에서 제공하는 EDA 툴이다. 회로도 및 PCB 설계, 검증까지 모든 업무를 64 bit 환경에서 지원한다. 설계 과정 전반에 걸쳐 3D 구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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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우디, BMW, NASA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알티움 디자이너를 PCB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또, 국제기능올림픽 위원회는 공업전자기기 종목 공식 설계 SW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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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는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고객 맞춤형 EDA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컴MDS 우준석 부사장은 “자동차, 모바일, 반도체 등 기존 임베디드 산업 분야에서 자사가 축적해 온 고객 기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EDA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통합된 EDA 개발 환경으로 고객의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향후 표준 설계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