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기술업체 한컴MDS는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316억9천500만원, 영업이익이 25억1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수치다.
매출 감소는 지난해 3분기 1회성으로 발생한 대형 매출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한컴MDS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윈도 관련 50억 규모의 1회성 매출이 발생했고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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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자동차 및 산업용기기 부분이 성장하면서 소폭 증가했다. 한컴MS 측은 "자동차 및 산업용기기 부분과 국방·항공 부문에서 매출이익률이 큰폭으로 성장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컴MDS 관계자는 "한컴MDS는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 추진과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