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스캔, 악성코드 탐지 전용장비 출시

컴퓨팅입력 :2018/01/11 01:14

빛스캔은 악성코드 탐지기능을 갖춘 기업용 보안 모니터링 전용장비 '태스크스캔'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100M, 1G, 10G용으로 개발 완료된 상태다.

태스크스캔은 악성코드 유포 모니터링 정보와 감염기록 정보를 종합해 악성코드 관찰과 대응을 가능케하는 단일 장비다. 회사가 7년간 460만개 국내외 웹사이트 대상으로 운영해 수집 및 분석한 위협정보와, IP조회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 노출여부를 확인해주는 비트인(Bit-In) 서비스의 감염기록 정보 440만건을 활용한다.

빛스캔 악성코드 모니터링 전용장비 태스크스캔 운영화면

빛스캔은 태스크스캔을 통해 악성링크 차단을 통한 감염예방, 내부 감염 PC에서의 외부 명령제어서버 연결 탐지, 감염이력이 있는 PC 및 단말 확인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스크스캔은 프리크라임디텍트시스템(PCDS)이라는 모니터링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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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PCDS는 웹서비스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악성코드 유포링크를 빠른 탐지에 활용하며, 탐지된 악성링크는 분석가의 분석을 거쳐 낮은 오탐률을 보여 준다. 분석된 정보는 바로 전달돼 곧바로 차단에 이용된다.

회사측은 "악성코드 감염이력을 조회하고 내부감염 PC의 명령제어서버 연결을 탐지 및 차단하며 인터넷 사용시 내부 직원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비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며 "향후 웹을 통해 발생하는 보안사고와 발생가능성이 있는 위험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