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에 대한 보안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빛스캔이 웹방화벽 전문회사인 코네스텍과 협업해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두 회사는 최근 국내외 인터넷 인프라 및 보안 사업 분야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 같이 협업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문일준 빛스캔 대표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기업, 공공의 인프라 모두 클라우드 기반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점으로 인터넷의 핵심 서비스인 웹에 대한 다양한 위협을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있어 개별 기업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자정부 클라우드 도입 발판 마련되나2016.02.17
- "클라우드 보안, CISO-CPO 겸직 바람직하지 않다"2016.02.17
- MS, 이스라엘 보안회사 속속 인수...왜?2016.02.17
- 클라우드법 시행 눈앞...보안은 어떻게?2016.02.17
조범웅 코네스텍 대표는 "대내외 정세가 불안한 틈을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두 전문기업이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협업을 통해 코네스텍이 보유한 클라우드 웹보안 제품군에 빛스캔이 보유한 보안 기술 및 악성 URL DB를 활용하는 통합 보안 제품을 빠른 시일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