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스캔은 지난 4년 간 국내외 410만여개 웹서비스에 대한 보안위협정보를 분석해 왔던 노하우를 살려 기업들이 보안 위협에 대한 지능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4가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악성링크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링크 서비스, 악성코드 유포 및 경유지로 악용됐을 때 이를 알려주는 비트 어럴트 서비스, 웹서비스에 대한 취약성을 진단하는 비트 스캐너, 매주 수요일 보안위협을 정리해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위협정보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빛스캔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환경을 위협하는 공격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완성도 높은 공격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대규모 사이트들이 보안성을 강화한 것은 맞지만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는 현상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자사에서 매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활용해 기업들의 보안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빛스캔은 현재 국내 모바일 포탈의 리더인 '다음카카오'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 해외 유명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위협 탐지와 감염 초기 단계의 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금융정보 뺏는 파밍사이트, 텔레뱅킹도 노려2015.02.13
- 개인 금융정보 빼가는 '파밍' 급증2015.02.13
- 빛스캔, 공격자 서버 정보 매일 제공한다2015.02.13
- 파일공유사이트 통한 악성코드 '맹위'2015.02.13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내부 감염을 예방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서비스 이용자들에 대한 안정성까지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제시가 되고 있다.
빛스캔 측은 한국 인터넷을 공격하는 수준 높은 공격이 오히려 해외로 확장되는 상황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며 앞으로 관찰역량이 부족한 해외 국가들까지 관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