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CES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 논의…5G 시대 대비 차원

방송/통신입력 :2018/01/07 09:00    수정: 2018/01/07 09:57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5G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MNO, 미디어, IoT·데이터, 서비스플랫폼 등의 4대 사업부 조직체계를 도입한 박정호 사장은 관련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등 5G 선도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단말 장비 서비스 개발 등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할 방침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 'CES 2018'에 방문한다.

또 인공지능, IoT, 로보틱스 등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가 모인 테크웨스트 전시장을 찾아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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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대기아차, 혼다, 다임러, 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 부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4G까지는 기존 유선 서비스가 무선화 되는 과정이었지만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해 5G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