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공공서비스본부 신설

컴퓨팅입력 :2018/01/02 18:01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신설조직 공공서비스본부가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시장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공공기관의 생태를 동시에 잘 이해하는 클라우드 전문업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목적과 성격이 다양한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클라우드 시장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고 자유로은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베스핀글로벌 로고

신설된 공공서비스본부는 공공시장 특성을 반영한 전략수립, 아키텍처 설계, 클라우드 구현, 운영관리, 솔루션 제공 등 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20여년간 공공IT업계에서 시스템구축과 IT컨설팅을 수행해 온 유호정 상무를 영입했고 한국IBM 등에서 일한 공공 및 금융 부문 소프트웨어 전문가, 시스템통합(SI) 사업 경험자로 인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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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로는 수많은 공공기관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어렵다"며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채널로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클라우드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다. 공공클라우드 시장에서 서비스형인프라(IaaS)와 같은 기술을 제공하려면 향후 클라우드보안인증을 획득한 사업자를 주요 파트너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 회사측은 관련 문의에 일단 인증 이슈가 있는 IaaS보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수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