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럭셔리 전기 SUV 'I-PACE(아이-페이스)‘에 DC콤보 방식의 충전이 적용된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권고 수준으로 정한 전기차 급속충전 방식이다.
재규어코리아는 2일 올해 판매 주력 차종 리스트에 I-PACE를 포함시켰다.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인만큼 기술력으로 승부보겠다는 전략이다.
I-PACE는 50kW DC콤보 충전기 활용시 90분만에 0에서 80%까지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I-PACE의 배터리 용량은 90kWh며, 올해 국내외 SUV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X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보호청 기준으로 380km다.
관련기사
- 재규어, 1억원대 전기차 ‘I-PACE’ 국내 사전계약2018.01.02
- 재규어랜드로버 "2020년까지 매년 국내에 혁신적 신차 출시"2018.01.02
- 재규어 'F-페이스' 세계 올해의 車·디자인 동시 수상2018.01.02
- 지니뮤직,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선탑재2018.01.02
I-PACE의 최고출력은 400마력, 최대 토크는 71.4kg.m에 이른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4초대다.
I-PACE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예상 가격대는 AWD SE 1억원대, AWD HSE 1억1천만원대, 퍼스트 에디션 1억2천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