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2020년까지 매년 국내에 혁신적 신차 출시"

'비전 2020' 제시...우수 딜러 시상 등

카테크입력 :2017/04/21 10:28

정기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6/17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 우수 딜러 시상 및 비전 공유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2016년 4월~2017년 3월) 역대 최고 경영성과 달성의 주역이 된 재규어 랜드로버 우수 리테일러사를 선정 및 시상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목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이사, 전국 리테일러사 경영진 및 우수 성과자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비전 공유 자리에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를 담은 '비전 2020'을 발표했다. 특히 매년 약 5조원의 글로벌 투자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매해 혁신적인 신차를 개발하고, 국내 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가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이어 진행된 '올해 핵심 경영가치' 발표에서는 올 7월과 가을에 각각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올 뉴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 벨라'의 성공적 출시와 서비스 품질 개선, 인증 중고차 사업 확대 및 네트워크 확장, 브랜드 최우선 과제인 고객 제일주의 실현 등을 위한 5가지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F-타입 SVR, 레인지로버 SVA 다이내믹 등 최고급 고성능 모델을 제작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SVO 모델의 적극적인 출시와 함께 한국 고객들이 체험 가능한 SVO 라운지를 전국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개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2부에서는 지난해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및 네트워크 개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리테일러 및 직원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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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의 영예는 KCC오토모빌 원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게 돌아갔다. KCC오토모빌 원주 지점은 세일즈,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베스트 세일즈·서비스·인증 중고차(APO) 매니저, 재규어 및 랜드로버 베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베스트 퀄리티 매니저 등 4개 부문에서 총 35가지 시상이 진행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와 리테일러사는 하나의 팀"이라며 "브리티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국 리테일러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은 물론,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