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는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에 참가한다.
한컴그룹은 이번 CES에서 로봇,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안전장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드론, 자동통번역,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등 그룹이 보유한 다채로운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이며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융합하는 종합ICT 기업으로 면모를 뽐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한컴지엠디, 한컴인터프리를 비롯해 11월에 인수 완료한 개인안전장비 대표기업 ‘산청’까지 총 5개사가 합동한다.
한컴그룹은 이번 CES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통번역SW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과 국내 기술로 개발해 국제 표준으로 선정된 웨어러블 통번역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한 통번역 단말기(OTG) 등 다양한 통번역 솔루션 및 제품을 전시한다.
IoT 및 열화상기술과 산청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결합한, 화재예방 모니터링 플랫폼과 소방안전 모니터링 기술, 소방용 안전장비 등을 통해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 중에서도 관심이 높은 첨단 재난대응시스템도 구현해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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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서비스 로봇, 사진인화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전시를 통해 그룹 로봇사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AR/VR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 경기 및 레이싱 전용 드론 체험존을 마련하고, PC-모바일-웹 기반의 풀오피스 제품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대 SW 그룹으로 성장한 한컴그룹은 이제 SW와 HW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이번 전시회 참가가 한컴그룹의 기술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