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기술 연구 센터 (VTT)는 자동차 마르티(Martti)를 활용한 눈길 자율 주행에 성공했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주행 속도는 40km였다. 자동차의 눈길 자율 주행은 VTT 뿐 아니라 포드 등 자동자 제조 회사에서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테스트는 차선이 눈에 덮여 보이지 않았음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직진 뿐 아니라 우회전 상황에서도 자동차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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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는 폭스 바겐의 투아렉(Touareg)을 모티브로 했다. 자동차에 장착 된 카메라와 안테나, 센서, 레이저 스캐너, 레이더 등을 통해 자율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눈길 운전의 테스트는 자동 운전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VTT는 향후 레이더의 해상도를 높이거나 센서 능력을 모니터하는 소프트웨어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