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무인이동체 연구현장 방문을 늘려나간다.
19일 유영민 장관은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개발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국내 대표적인 자율주행차 기업인 현대기아차를 방문해 연구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유영민 장관 자율주차를 시연하고 자율주행차를 시승했다. 또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새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전략과 범부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에 따라, 무인이동체를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동력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최근 발표했다.
유영민 장관의 현장방문은 동 로드맵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자율주행차 분야의 민간 연구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는 1995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단지로,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연구개발과 관련 시험 시설 운영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차 개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무인이동체 관련 연구현장 방문 행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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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은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무인이동체는 국민이 4차 산업혁명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의 집약체”라며 “급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도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을 위해 기초?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